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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16:31

⚖️ 어디까지가 '의료행위'인가: 비의료행위 경계의 재확인 - 시리즈 제5편   대법원의 경고: "회색지대는 없다"   존경하는 원장님, 최근 병원 내 '샵인샵(Shop-in-Shop)' 형태나 '부설 센터' 운영과 관련하여 대법원의 판단이 엄격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의료기관 내에서 이루어진 체형교정 및 마사지 행위라도, 의료인이 직접 수행하거나 지도·감독하지 않은 독자적 행위는 의료법 위반"이라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은 개원가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과거에는 '서비스 차원' 혹은 '피부미용 보조 업무'로 치부되던 영역들이 ...

관리자 2025-11-18

🛡️ 의사 신탁의 방패 기능 의료분쟁·채무 리스크 관리 - 제4편   1. 리스크의 고액화, 보험만으로는 부족하다   존경하는 원장님, 최근 몇 년간 산부인과, 소아과 등 고위험 진료과의 의료 분쟁은 '고액 배상'이라는 새로운 현실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의료사고 1건당 평균 조정금액이 2.7억 원을 상회하고, 신생아 뇌병변 같은 중증 사건에서는 20억 원 이상의 생애 배상 판결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의료분쟁책임보험의 한도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개인 자산으로 채무가 전이된다는 점입니다. 신탁이 단순한 상속·절세의 영역을 넘어, '전문직 자산 보호의 방패'로 주목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

관리자 2025-11-12

시리즈 2편 : 비급여 매출 누락으로 환수당한 사례 실제 사례로 보는 세무조사 리스크   📌 비급여 매출, 세무조사의 핵심 타깃입니다 요즘 국세청은 비급여 매출 누락 부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성형외과, 피부과, 치과 등 비급여 비중이 높은 병의원은 조사 대상이 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의료기관의 소득 규모가 커지면, 신고 금액과 자산 취득 내역을 비교해 매출 누락을 찾아내기 때문입니다. 국세청이 2024년 하반기 의료업계 조사 방향을 발표하면서 ‘비급여 진료비의 현금 누락 및 가계 유입’을 대표 위반 사례로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실제 사례로 보는 환수 사건 ☝️사례 1 : 서...

관리자 2025-11-11

🏥 의사 맞춤형 인테리어 전략 – 제3편 리모델링 타이밍: '지금 바꾸는 게 맞을까?' 손해를 막는 전략적 판단   존경하는 원장님, 혹시 병원 인테리어를 단순한 '비용'이나 '필요악'으로만 치부하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인테리어가 너무 낡아서”, “옆에 경쟁 병원이 새로 들어와서” 등의 이유가 주를 이루지만, 가장 위험한 질문은 바로 "지금 바꾸는 게 맞을까?"입니다. 리모델링은 단순한 공사가 아니라, 기존 환자의 진료 공백(Risk)과 수억 원대의 투자금 회수(ROI)가 걸린 중대한 경영 결정입니다. 잘못된 타이밍은 환자 감소와 재정적 손실을 동시에...

관리자 2025-11-07

산부인과·소아과 분쟁, 왜 고액화될까? — 불가항력 보상제도 개편 이후, 진짜 리스크는 ‘금액’이 아니라 ‘구조’다   “의료과실이 없어도, 결과에 대한 책임은 누가 지나요?” 최근 산부인과와 소아과에서 분쟁이 발생하면, 의사들은 이 질문 앞에 선다. 그리고 이 질문의 무게는 이제 ‘수백만 원’이 아니라 수억 원이 되었다.     ⚖️ 불가항력 보상심의위 개편, 의미가 달라졌다   보건복지부는 2025년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심의위원회 운영규정」을 개정했다. 이 개편의 핵심은 보상 상한 인상과 심...

관리자 2025-11-06

설명의무 ‘법’ 된다면: 동의서만으론 부족한 이유   “환자에게 충분히 설명했는데, ‘못 들었다’고 하더군요.” “동의서를 받았는데도 의료분쟁으로 이어졌습니다.” 많은 의사들이 한 번쯤 겪었을 법한 장면이다. 진료 전 충분한 설명과 동의 절차를 거쳤음에도, 막상 분쟁이 발생하면 “설명 부족”이 주요 쟁점으로 부각된다. 이제 이 문제가 단순한 민사 분쟁의 논점이 아니라, ‘법으로 규정되는 의무’로 전환되고 있다.     ⚖️ 정부, “의료사고 설명의무 법제화” 추진 &...

관리자 2025-11-04

개원의 확장·리모델링 자금, 어떻게 조달할까? 병원 성장의 전환점마다 필요한 ‘현금 유동성 전략’   “장비를 바꾸고 싶었는데, 은행 한도가 꽉 찼습니다.” “확장 공사비만 3억인데, 운영비는 어떻게 버티죠?” 개원 후 안정기에 접어들면 대부분의 원장님이 한 번쯤 마주하는 고민입니다. 바로 ‘성장기의 자금 병목’이죠. 진료는 안정됐지만, 병원 확장·인테리어 리뉴얼·장비 교체 등 추가 투자 단계로 넘어가려면 운영자금 이상의 유동성 확보가 필요합니다. 문제는 최근 금리 인상과 가계대출 중심의 DSR 규제 강화 분위기로 인해 단순 은행 신용대...

관리자 2025-10-31

무죄여도 남는 비용: 의료분쟁의 ‘형사화’가 남기는 것들 의사의 방어권을 지키는 ‘법률비용 담보’의 시대   “결국 무혐의로 끝났지만, 변호사비만 800만 원이 들었어요.” “환자 측이 형사 고소부터 해버리니, 진료기록 제출과 조사만 몇 달이 걸렸습니다.” 최근 의료 현장에서 자주 들리는 하소연이다. 의료사고가 발생하면 환자나 유족이 민사 손해배상 소송보다 먼저 형사 고소를 제기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형사 고소가 접수되는 순간부터 의료인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되고, 경찰 조사, 자료 제출, 변호사 선임 등 시간과 비용의 부담이 한꺼번에 시작된다. ...

관리자 2025-10-30

병원 인테리어 설계의 5단계 감각보다 구조가 먼저다   “좋은 인테리어는 하루 1분의 진료 시간을 절약하고, 하루 10명의 환자 경험을 바꿉니다.” 병원 인테리어는 단순히 예쁜 공간을 만드는 일이 아닙니다. 진료 효율, 환자 동선, 의료진의 피로도, 브랜드 이미지까지 모두 설계의 결과물입니다. 결국 인테리어는 의료경영의 첫 번째 시스템 설계입니다.     1️⃣ 공간 분석 — 병원의 기능을 해부하다   인테리어의 출발점은 도면이 아니라 동선지도입니다. 면적보다 중요한 건 병원의 기능입니다. 접수, 대기, 진료, 시술, 검사, 휴게 공간이 어떤 흐름으로 연결되는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