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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지인 진료의 함정(VIP Syndrome): 절차 생략이 부른 참사와 리스크 관리법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6-03-01 21:05:46

VIP·지인 진료의 함정(VIP Syndrome): 절차 생략이 부른 참사와 리스크 관리법

 

 

원장님, 가족이나 평소 친하게 지내던 지인이 환자로 내원했을 때 어떻게 진료하시나요?

"에이, 뻔한 증상인데 굳이 그 검사까지 할 필요 있나?" "시간도 없고 친한 사이니까, 복잡한 서명이나 절차는 대충 넘어가자."

혹시라도 환자를 배려한다는 명목하에, 혹은 서로를 잘 안다는 믿음 때문에 기본적인 문진이나 필수 검사, 동의서 작성 절차를 생략하신 적은 없으신가요? 만약 그렇다면, 원장님께서는 지금 의료 분쟁에서 가장 피해야 할 'VIP 증후군(VIP Syndrome)의 함정'에 빠져계신 것일지도 모릅니다.

오늘은 지인 진료 시 무심코 생략한 절차가 어떻게 치명적인 의료 분쟁으로 돌아오는지, 그리고 이를 방어하기 위한 원칙은 무엇인지 짚어보겠습니다.

 

 

VIP 증후군(VIP Syndrome)이란 무엇인가?

 

의료계에서 흔히 쓰이는 'VIP 증후군'이란, 가족, 지인, 혹은 사회적 지위가 높은 VIP 환자를 진료할 때 의료진이 평소의 객관성을 잃고 표준 진료 지침(Standard of care)에서 벗어난 결정을 내리는 현상을 말합니다.

환자에게 시간적, 금전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혹은 '내가 이 환자를 잘 안다'는 의료진의 과신 때문에 필수적인 영상 검사를 건너뛰거나, 침습적 처치 전 부작용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생략하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이렇게 절차를 생략한 상태에서 예기치 못한 악결과나 오진이 발생했을 때 일어납니다. '친한 사이'라는 심리적 방어막은 무너지고, 환자 측은 오히려 "나를 가볍게 여겨서 대충 진료했다"며 더 큰 배신감을 느끼고 강경한 의료 분쟁으로 돌변하는 경우가 실무에서 비일비재하게 발생합니다.

 

 

지인 진료의 대원칙: '교과서적 진료'를 사수하라

 

 

 

'원장님 혼자'서는 시스템의 빈틈을 막을 수 없습니다

 

VIP 증후군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교과서적인 진료를 해야겠다는 원칙을 세우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원장님, 원장님 혼자 다짐한다고 해서 병원의 리스크가 완벽히 차단될까요?

 

문제는 병원이 원장님 1인으로 굴러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원장님은 원칙을 지키려 해도, 데스크 직원이 "원장님 지인 분이시니까 동의서는 나중에 받을게요"라며 임의로 서류 절차를 패스하거나, 중간 스태프가 문진 과정을 누락한다면 결국 그 법적 책임은 고스란히 병원장님께 돌아옵니다.

 

 

원장님의 진료권을 지켜내는 뼈대, '경영 시스템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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