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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약만 처방하세요? 디지털 치료제(DTx)로 비급여 매출 올리는 법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5-12-09 16:50:20

아직도 약만 처방하세요? 디지털 치료제(DTx)로 비급여 매출 올리는 법

 

 

1️⃣ 약 처방전은 '5천 원', 디지털 처방전은 '5만 원'?

 

하루 종일 환자를 보고 처방전을 발행해도, 건당 진찰료와 처방료는 건강보험 수가라는 '유리천장'에 막혀 있습니다. 환자 수는 한정되어 있고, 수가 인상은 더딥니다.

하지만 2025년 현재, 진료실 풍경이 바뀌고 있습니다. 앞서가는 병원들은 약물 처방과 함께 '앱(App)'을 처방하며 새로운 비급여 수익 모델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바로 디지털 치료제(DTx)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건강 관리 앱이 아닙니다. 식약처 허가를 받고, 신의료기술 평가를 통과하여 병원에서만 처방 가능한 '치료 기기'입니다.

 

2️⃣ 2025년 실전 도입 가이드: 우리 과에 맞는 DTx는?

 

현재 임상 현장에서 활발히 처방되고 있는 대표적인 DTx 파이프라인입니다. 원장님의 진료과에 맞는 무기가 있는지 확인해 보십시오.

 

3️⃣ 수익 시뮬레이션: 비급여 매출 20% 상승의 비밀

 

DTx 도입이 병원 경영에 미치는 임팩트를 보수적인 관점에서 시뮬레이션해 보았습니다. (※ 2025년 비급여 수가 예시 기준)

 

📊 [가정] 내과/가정의학과 의원 (만성질환 환자군)

  • 대상: 불면증 또는 비만 관리가 필요한 환자
  • 처방: 디지털 치료제 1회 처방 (사용 기간 1~3개월)
  • 수가 구조:
    1. 초기 교육/처방료: 30,000원 (비급여)
    2. 기기(앱) 사용료: 50,000원 ~ 100,000원 (비급여, 환자 부담)
    3. 데이터 분석/상담료: 20,000원 (재진 시, 비급여)

 

💰 [월 수익 예상]

  • 월 신규 처방: 30명 (하루 1명 꼴)
  • 객단가 상승: 기존 진찰료(1.5만 원) → DTx 결합 시 (약 10만 원)
  • 월 추가 매출: 30명 x 100,000원 = 300만 원 (순수 비급여)
  • 연 추가 매출: 3,600만 원 + α (재진 상담 수익 별도)

 

이는 장비 도입비나 리스료가 거의 들지 않는 '소프트웨어'이기에 이익률(OPM)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4️⃣ 매출 증대에 따른 '재무 리스크' 관리 전략

 

DTx 도입으로 비급여 매출이 늘어나면 필연적으로 원장님의 종합소득세 과세표준 구간이 상승하게 됩니다.

  • Check: 연 매출 상승에 따라 적용 세율 구간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적절한 과세표준 관리 및 유동성 확보 전략이 필요합니다.

 

재무 효율화를 위한 Check Point

 

  1. 노란우산공제 및 연금저축: 소득세법상 인정되는 공제 한도(900만 원 등)를 최대한 활용하여 과세표준을 관리하고 있는지 점검합니다.
  2. 경영인 정기보험(CEO 플랜):
    • 목적: 원장님 유고 시 병원 운영 자금 및 상속 재원을 보장하는 보장성 보험입니다.
    • 활용 방안: 단순 비용 처리가 아닌, 추후 원장님의 퇴직금 재원을 법인 내에 안전하게 적립하여 은퇴 시점의 유동성을 확보하는 전략적 도구로 활용해야 합니다.

 

💡 '디지털 처방권'을 선점하십시오

 

환자들은 이미 스마트폰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데 익숙합니다. 병원이 이를 처방해주지 않으면, 환자는 검증되지 않는 민간 앱으로 빠져나갑니다.

디지털 치료제(DTx)는 환자에게는 '첨단 치료 경험'을, 병원에는 '새로운 비급여 시장'을 열어주는 열쇠입니다.

"매출은 늘리고, 경영은 효율적으로." 이것이 병원 경영의 핵심입니다. 의사나라는 항상 원장님과 함께 걷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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