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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3편 : 유언대용신탁과 수익자연속신탁, 병원 운영자에 맞는 설계는?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5-10-28 15:52:17

유언대용신탁과 수익자연속신탁,

병원 운영자에 맞는 설계는?

 

의료전문가 가문의 자산 승계는 단순히 “누가 얼마를 받느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병원 운영권, 부동산, 금융자산이 얽혀 있기 때문에
“어떻게 관리하고, 누가 책임 있게 이어갈 것인가”가 핵심이 됩니다.

이제 상속 설계는 ‘유언’보다 ‘신탁’의 시대입니다.
유언장이 마음을 남긴다면, 신탁은 구조를 남깁니다.
자산을 하나의 법적 틀로 관리하며, 분쟁을 예방하고
세대 간 자산 이전을 설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유언대용신탁 — 생전에 설계하는 ‘살아있는 유언’

 

유언대용신탁은 생전에 자산을 신탁해두고,
사망 후 그 계획이 자동으로 실행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법원의 검인 절차 없이 집행되며, 수탁자가 법적으로 이행 책임을 집니다.

예를 들어, 원장 본인이 보유한 병원 건물과 부동산을 신탁재산으로 등록해두면,
사망 후 수탁자가 미리 지정된 방식으로 자녀에게 순차 분배할 수 있습니다.
배우자에게는 우선 수익권을, 자녀에게는 후순위 수익권을 설정해
생계 보장과 자산 승계를 동시에 이룰 수 있죠.

“유언대용신탁은 가족에게 남기는 가장 현실적인 유언입니다.”

 


 

2️⃣ 수익자연속신탁 — 세대 간 자산을 통제하는 설계도

 

수익자연속신탁은 1세대(배우자) 사망 후
2세대(자녀), 3세대(손주)로 수익권을 순차 이전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의사 가정처럼 고액 자산과 장기 자산을 가진 경우,
이 방식이 세대 간 분쟁을 최소화하고, 자산 흐름을 통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병원 부지를 신탁으로 이전해두고
배우자에게 임대료 수익을 지급하다가,
이후 자녀 세대에게 병원 경영권과 수익을 이전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재산 소유권은 여전히 수탁자 명의로 관리되기 때문에
임의 처분이나 채권자 압류로부터 보호됩니다.

“수익자연속신탁은 단순한 상속이 아니라,
세대 간 자산 관리의 설계도입니다.”

 


 

3️⃣ 병원 경영자에 맞는 신탁 설계 포인트

 

병원 운영자·의사 경영자의 자산 구조는 복잡합니다.
따라서 신탁 설계 시 다음 세 가지 축이 핵심입니다.

 

또한,

  • 배우자 신탁을 통해 생활비를 생전 보장하고,
  • 자녀 신탁으로 일정 연령 또는 조건 달성 시 수익을 분할 지급하며,
  • 의료법인 전환 시에는 신탁 계약을 재구성해 경영권 구조를 정비할 수 있습니다.

 


 

🔍 상속의 중심이 ‘분배’에서 ‘관리’로, 그리고 신탁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유언대용신탁은 ‘안정적인 승계’를,
수익자연속신탁은 ‘통제 가능한 승계’를 가능하게 합니다.

의료전문가의 가족처럼 병원, 부동산, 금융자산이 얽힌 복합 구조에서는
이 두 신탁을 병행 설계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세무·법률 리스크를 동시에 관리하면서
가족 간의 갈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죠.

“신탁은 상속의 끝이 아니라,
자산관리를 이어주는 다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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