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선진금융으로 가능한 라이프앤레거시( Life & Legacy ) 전략
– 국내에선 왜 어려울까요?
2024년 4월부터 저희가 시작한 ‘해외선진금융 칼럼 시리즈’가 어느덧 20편을 넘어섰습니다. 그간 많은 원장님들께서 질문 주신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은 하나의 키워드, ‘사망도 생존도 10억 플랜’,즉 *죽어도 10억, 살아도 10억’을 중심으로 해외와 국내 금융환경을 비교하며 정리해 드리고자 합니다.
"사망도 생존도 10억 플랜 " – 20년 전부터 있었던 생각
20여 년 전, 사망보험금 10억 원짜리 종신보험이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 업계 전설로 불리던 한 설계사가 ‘사망도 생존도 10억’이라는 개념을 꺼내 들었습니다.
종신보험 하나에 거액을 넣는 대신, 정기보험으로 10억 보장을 확보하고, 남는 보험료는 투자나 저축으로 불리자는 전략이었죠.
당시엔 그럴듯했지만, 이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상품이 국내엔 없었습니다. 변액보험은 수익이 낮았고, 저금리 환경 속에서는 ‘살아서 10억 만들기’는 요원했죠.
하지만 이제, 해외 선진금융 상품으로는 이 전략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 실제 계산해본 ‘사망도 생존도 10억 플랜’ 전략 – 국내 vs 해외
구분 |
국내 종신보험 |
해외 정기+보증형 투자보험 |
보험료(월) |
2,268불 (약 329만 원) |
1,961불 (약 284만 원) |
총 납입 |
544,320불 (약 7.9억) |
470,400불 (약 6.8억) |
보장금액 |
사망 시 10억 |
① 20년 내 사망 시 정기보험으로 10억 |
차이 |
20년간 보험료 약 1억 차이 |
살아도 죽어도 10억 가능, 미래 수익은 플러스 |
해외 상품을 조합하면
왜 국내에서는 이런 설계가 어려울까요?
해외에선 당연하게 가능한 것들이, 국내에선 너무나 어렵거나 불가능한 게 많습니다.
그 이유는 상품의 구조뿐 아니라 제도와 시장 자체의 차이 때문입니다.
다음은 그간 저희가 해외 금융환경을 접하면서 발견한 ‘당연하지 않은 국내의 당연함’입니다.
우린 이상하다 생각했지만, 해외에선 오히려 당연하게 봅니다.
보험도 ‘시간을 돈 주고 사는’ 자산입니다
보험을 사고판다는 개념도 해외에선 일반화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2년 납입된 계약을 할인된 가격에 제3자가 매입해 이어가는 사례가 많고, 그때 구매자는 할인된 가격 + 과거 시간까지 사는 효과를 얻습니다.
특히 피보험자까지 변경 가능한 구조는, 사실상 ‘만기 없는 자산’,
즉 대대손손 이어지는 복리 자산이 됩니다.
결론 – 해외는 특별하지 않습니다. 국내가 납득이 어려울 뿐입니다.
해외 금융이 특별한 게 아닙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당연한 보험의 상식’이 실제로는 국내 시장이라는 작은 틀 안에서의 룰이었을 뿐이죠.
이제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습니다. 정보는 전 세계로 연결되어 있고, 기술은 번역과 분석을 실시간으로 가능케 합니다.
자본은 나를 위해 일해야 합니다.
고객이 힘들게 모은 자산을 금융사가 일방적으로 설계한 구조에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이제는 나의 목적과 생애 설계에 맞는 방향으로, 글로벌한 시야에서 자산을 구성해야 할 때입니다.